선물사 1분기 순익 55% ↑

선물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에 비해 55% 늘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개 선물사 1분기 당기순이익 합계액은 3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9억원)에 비해 55.4% 증가했다. 수탁수수료가 272억원으로 전 분기(266억원)와 비슷했지만 판매관리비가 전년 동기보다 줄며 실적이 개선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파생상품 수탁수수료는 전 분기에 비해 소폭(4억원) 줄었으나 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해외 파생상품 수탁수수료가 10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선물사의 3월 말 기준 자산 총액은 3조529억원으로 지난해 말(2조5964억원)에 비해 17.6% 증가했다.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