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45포인트나 뛰어 오르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제 2000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그동안 조정을 받았던 주식 시장이 상승세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미국증시 상승과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45P 오른 1983p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00선까지는 불과 16 포인트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주가 급등의 원동력은 최근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기관이었습니다.
인터뷰 : 김주형/동양종금증권 연구원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모두 펀드로 자금이 많이 유입됐고 국내 주식형도 하루에 5,6천억원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을 뒷받침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가 3.93%, 하이닉스도 4.39% 오르는 등 IT업종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습니다.
꾸준한 M&A설이 돌고 있는 서울증권과 SK증권도 상
최근 3일간 1조5천원가량 매도를 보이던 외국인들의 매도 규모가 9백억원대로 줄어들면서 매도세 움직임도 진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총 163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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