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배관제작 업체 아이디에이이엔씨와 친환경 향균 덕트(환기배관)를 공동 개발했다.
포스코건설과 아이디에이이엔씨는 1년여 간 연구 끝에 덕트의 기본 재료인 PVC(Polyvinyl Chloride)에 필수 재료로 쓰이던 열안정제와 납(Pb)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황토 분말을 넣어 친환경 제품으로 개발했다. 세균·곰팡이 등을 제거해주고 습도 조절에도 탁월한 황토의 성능을 활용해
포스코건설은 황토 덕트를 광교 더샵, 공덕 더샵,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등 향후 시공하는 단지에 설치할 계획이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