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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포스코는 전일 대비 1.28% 하락한 19만2500원을 기록했다. 전일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 말(6월 30일 종가 기준)에 비해 14% 떨어진 수치다. 외국인들은 지난 23일까지 6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벌였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포스코의 시가총액 순위도 급락했다. 지난해 7월 5위권을 기록했던 포스코는 현재 16위까지 떨어졌다. 시총 규모로 보면 1년 만에 27조원에서 17조원가량으로 약 10조원이 날아갔다.
문제는 조선, 건설, 자동차 등 전방산업 악화로 철강산업 회복 전망이 보이지 않는 등 현 단계에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올해 포스코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 평균치는 각각 61조2998억원, 2조8819억원이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