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BNK금융, 힘 합쳐 워터파크 만들었다

부산에 무료 워터파크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부산시와 BNK금융그룹은 성지곡 어린이대공원 수변공간에 워터파크형 놀이시설인 ‘키드키득파크’를 조성해 29일 오후 3시 개장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여 명과 함께 서병수 부산시장, 성세환 BNK금융그룹회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나성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BNK 금융그룹과 공동으로 12억원을 들여 옛 동마놀이시설에 물을 주제로 하는 ‘워터파크형 놀이시설’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BNK금융그룹이 시설을 조성해 시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BNK금융그룹과 함께 이번에 워터파크 놀이시설을 만들었다”며 “어린이대공원이 부산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부산 = 박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