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마스크팩업체 산성앨엔에스가 2분기에 메르스 여파로 '어닝 쇼크'의 실적을 낸 가운데 불과 한 달 반 새 주가가 반 토막으로 주저앉았다.
4일 산성앨엔에스는 장중 전날에 비해 8%가량 하락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0.6% 오른 6만6500원에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된 실적이 금융투자업계 전망치를 밑돌며 추가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성앨엔에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8억원,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4%, 81.3% 늘었다고 밝혔다. 높은 성장세지만 매출 57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대를 전망하던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지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