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 개표가 12시 15분 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양측이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만큼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잠실 체조 경기장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장입니다.
질문1) 개표가 시작이 됐다구요 ?
네, 어제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집결된 투표함의 뚜껑이 열렸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 처럼 개표 집계를 하고 있는 주변에는 경찰과 보안 요원들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 6천 여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금고함에 밀봉 돼 있어 잠시후 투표 결과와 함께 집계됩니다.
전당대회장인 이곳 잠실 체조 경기장에서 직접 개표를 하면서 이명박 박근혜 후보 양캠프는 초 긴장속에서 개표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질문 2) 어제 경선 투표가 70.8% 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명박 박근혜 양측이 모두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구요 ?
네,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이 누구에게 유리할지 부동층이 어느 쪽에 쏠렸을지 이제 잠시 후면 결정이 나는데요.
양캠프는 모두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캠프측은 높은 투표율로 인해 여론조사 비율이 높아졌고 강세지역인 서울에서의 평균 투표율로 인해 이미 대세는 결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박근혜 캠프측은 강세지역인 경북 대구지역에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며 막판 쏠림현상으로 인해 대역전이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 3) 오후 4시 30분이면 최종 당선자가 확정되죠 ?
네, 개표는 사실상 오후 4시면 끝이날 전망입니다.
이후 선거인단 득표수와 여론조사 득표수를 집계한 총 투표수는 4시 30분 박관용 선거 관리 위원장이 발표하게 됩니다.
잠시 후 김학원 전당대회 위원
당선자 연설 후에는 타 후보자의 인사순서도 마련되어 있지만 아직 실행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전당대회장인 잠실 체조 경기장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