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제주지역에 사흘간 최고 560㎜가 넘은 폭우가 쏟아져 3명이 숨지고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제주도 재해대책본부는 오늘(6일) 오후 4시까지 주택 116곳 등 모두 125곳의 건
물이 흙탕물에 잠겼고 농경지 천50여㏊, 감귤하우스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기상청은 산간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두차례 비가 더 와 내일(7일) 새벽까지 10∼4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제주지역의 호우특보가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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