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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0월 5일(16:2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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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테스트 장비 업체인 엑시콘이 오는 22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5일 엑시콘에 따르면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500~1만6500원이며 공모주식 수는 총 200만주다.
6~7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13~14일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엑시콘은 2001년 설립된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 업체다. 2005년 고성능 반도체 테스터인 880Mbps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양산형 UFS 테스터를 개발하는 성과를 일궜다.
엑시콘은 지난해 매출액 380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388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뛰어넘었다.
엑시콘은 앞으로 메모리 분야로 진출해 사업을 확장하고 테스트 서비스 사업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상준 엑시콘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국내 '넘버원' 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