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그룹의 마크 메이크피스 회장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과 대만의 주식시장은 기존의 준선진국시장 지위를 유지하는 반면, 이스
라엘은 내년 6월부터 선진국시장으로 승격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대만은 2004년 선진국시장 편입을 위한 공식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이후 3년 연속 승격이 좌절된 반면, 작년 관찰대상국에 포함된 이스라엘은 곧바로 선진국시장에 편입됐습니다.
메이크피스 회장은 "한국 증시가 작년에 '제한적 충족' 판정을 받은 4개 항목 가운데 공매도 부문에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분리결제와 장외거래, 외환자유화 등 3개 항목에서는 기존 평가 수준이 유지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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