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메디포스트는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인 에이트차이나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의 유통 판매에 관한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에이트차이나를 통해 빠르면 이달부터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셀피움(Cellpium)’을 중국 완다그룹 등이 운영하는 화장품 매장과 주요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셀피움’ 라인 중에서도 ‘뱀파이어 클렌징 마스크팩’을 주력 제품으로 중국 시장에서 연간 200만 장, 즉 약 28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에이트차이나는 현재 완다플라자, 페이뉴왕, 월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CCTV, UGO, 콰이러꺼우 등 중국 채널 홈쇼핑, 또 쥐메이, 징동, 스타옷장, 추추지애, 양마터우 등의 온라인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서 앞서 최근 3개월 동안 중국에서 시험 판매를 실시하는 등 셀피움의 현지 시장 경쟁력 검증을 마쳤다”면서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셀피움’ 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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