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연이틀 IT업종이 시장을 주도했지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 오름폭은 제한됐습니다.
오늘의 마감시황 황승택 기자가 정리합니다.
주식시장이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한때 1950선 돌파를 시도했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이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서며 오름세가 꺽였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P상승한 1946.48P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4백억,기관이 천백억원 가량 팔았고 개인만이 천3백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보험과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IT주들이 연이틀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하이닉스가 현물시장에 D램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외국인들이 천억원 이상 IT주들을 사들이면서 삼성전자는 3% 넘게, 하이닉스는 2%가량 상승했습니다.
거래가 폭주한 STX팬오션은 매매체결 지연 속에 5% 올랐고, 강정원 행장의 연임이 결정된 국민은행은 1.4%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43P
오스템 임플란트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3만8천원선에 진입했습니다.
다음주에도 남북정상회담과 국내 경제지표 호조를 바탕으로한 상승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IT주가 상승세를 지속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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