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연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백화원 영빈관에서 속개된 2차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체류 일정을 하루 연장할 것을 제안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제안이 이번 회담을 보다 충실히 하자는 제안으로 받아들이고 내부 회의를 거쳐 수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김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노 대통령은 오는 5일까지 평양에 머물면서 정상회담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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