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2-1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 2차’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6개동, 전용면적 64~101㎡ ,총 1443가구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64㎡ 323가구 ▲73㎡ 441가구 ▲84㎡ 632가구 ▲101㎡ 47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2차 물량을 포함해 지난 8월 분양을 마감한 힐스테이트 평택 1차(822가구)와 분양을 앞둔 3차(542가구)까지 합치면 총 2807세대의 매머드급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조성된다.
평택 세교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35번지 일원, 43만6000여㎡의 부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총 3400여가구 약 1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평택시의 다른 택지지구 등과 달리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진 도심지역과 붙어 있어 생활인프라 이용이 쉽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지제역점, 법조타운, 평택시청, 평택세무서, 보건소,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평택성모병원 등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세교중, 평택여고 등도 도보 통학권에 있으며 개발지구 안에는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교통망도 편리하다. 평택 도심을 가로지르고 수원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인근이다. 고덕산업단지와 1번 국도를 연결하는 기반시설인 고덕산단 진입도로 사업(2018년 완공예정)이 들어서면, 삼성전자 진입로와 바로 연결돼 관련 종사자들의 출퇴근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호선 지제역과 평택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2016년에 평택~수서간 KTX 평택지제역이 개통되면
단지는 남향위주로 동간거리를 넉넉하게 배치해 단지의 개방감은 물론, 일조권과 사생활 보호 등에도 신경을 썼다.
모델하우스는 현장인근인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산14-4번지 일원에 이달 중 오픈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