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MVP펀드는 기존 변액보험 계약자의 불만사항인 FC 또는 본인이 직접 펀드관리를 해야 했던 점을 보험사가 직접 관리해주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글로벌 MVP’(Miraeasset Variable Portfolio)는 미래에셋생명이 제안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로 장기관점에서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글로벌 MVP60펀드는 출시 이후 글로벌 자산가격 변동으로 증시가 안 좋은 상황에서도 누적수익률 8.75%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를 웃돌았다. 수익률의 표준편차를 의미하는 연환산 변동률은 출시 이후 4.5%를 기록해 9%대의 코스피, MSCI 지수 대비 낮은 편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MVP펀드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펀드변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 사이버창구에서 리포트와 펀드변경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