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올해 5번째 정비사업 수주로 ‘1조 클럽’ 가입

↑ 대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사업 조감도 [자료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올해 5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해 연간 실적 1조1813억원을 달성, ‘1조 클럽’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올해 5월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 수주를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청주 사직3구역, 광주 월산1구역, 창원 내동 연합 등 3곳에서, 이달 들어서는 대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구 평리3동 사업은 총 도급액 2901억원으로, 지하2층~지상 23층 19개동, 총 1684가구(예정) 규모다. 이 중 일반물량은 1162가구다. 전용 59~99㎡ 중소형 위주(93%)로 구성되며 2018년 4월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 예정이다.
유대식 반도건설 사장은 “올해 분양시장이 양호한 청주, 광주, 부산, 대구, 창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벌여 총 5곳에서 시공권을 확보해 매출액 기준 1조 1813억 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며 “일반 아파트 공급과 더불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도 활발히 진행해 주택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