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는 과거부터 이름을 날렸던 경기고와 휘문고, 그리고 교육으로 특화된 대치동 학원가의 영향으로 맹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서초구 반포동의 학군이 대치동 학군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치동은엄청난 사교육비를 지출해야하지만 반포동은 공교육 중심으로 학군이 발달하면서 맹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반포동 학군은 자사고인 세화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립학교들이 밀집해 있어서다.
실제, 반포동은 공교육의 중심지답게 학업성취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서초구 공립초교 중에서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았던 원명초교가 반포동에 자리잡고 있다. 또, 원명초교 북쪽에는 공립초교 학업성취도 평가 전국 3위를 기록한 서원초교가 있다.
또, 서초구의 중학교 중에서 특목고 및 자사고(특목고, 자사고, 과학고, 외고, 국제고 등)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가 신반포중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99명이 특목고 등에 진학 했다. 또, 반포중과 원촌중은 각각 80명, 75명이 특목고 등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포동 일대에 있는 고등학교들은 명문대 진학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공립고인 반포고의 SKY대(서울대와 연대, 고대) 진학률이 18.1%에 달했다. 이는, 전국 일반 고교 중에서 4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또, 반포동의 사립고인 세화고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화고의 SKY대 진학률 16.9%로 반포고 바로 뒤를 이었다. 강남 최고의 명문고로 평가받는 경기고의 SKY대 진학률 16.9%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포동 학군에서는 2016년 서울대 수시최초합격자도 다량으로 배출해냈다. 세화고는 8명, 반포고 7명의 서울대 학격생을 배출해냈다. 강남 최고의 사립고로 평가 받는 휘문고는 4명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반포동 일대의 학군이 크게 성장하면서 맹모들의 주거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분양 중인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반포 센트럴푸르지오 써밋’이다.
지난 10월, 대우건설이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을 시작했던 이 아파트는 평균 21.1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현재, 계약을 시작한 지 약 한달만에 이 아파트의 계약률이 90%를 훌쩍 넘어섰다.
‘반포 센트럴푸르지오 써밋’이 이처럼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반포동 내에서도 최고의 학군으로 평가 받는 교육명당에 입지하고 있어서다.
이 아파트 주변에는 반포동 주요명문학교들이 밀집해 있어 교육열 높은 대한민국 맹모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서초구 공립초 중에서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은 원명초교가 위치해 있다. 또, 바로 북쪽에는 학업성취도 3위 서원초가 있다. 또, 3대 명문대 진학률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반포고가 바로 옆에 있으며 세화고(5위)도 근거리에 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404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기존 아파트 평균가격(3.3㎡당 3924만원)과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 또,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3.3㎡당 4240만원)’와 학군이 거의 유사하지만 분양가는 5% 가량 더 저렴하다.
‘반포 센트럴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75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
견본주택은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밸리(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에 마련됐다. 발코니 무상확장 및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8년 9월쯤 가능하다. 1800-0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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