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 제조·개발 전문기업 연우는 중국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현지 제조법인 연우(호주)유한공사(衍宇(湖州)有限公司)(가칭)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35억7400만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4.12%에 해당하는 규모다.
연우의 중국 현지 제조법인은 중국 절강성 호주시 오흥구에 위치한 화장품 전용 산업단지(Cosmetic Town) 내에 설립될 예정이며, 초기 300만달러(USD)를 투자한 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연우 관계자는 “공장의 준공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당초 올해 하반기부터 검토 예정이던 제조공장 설립 계획을 앞당겨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로 말했다.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중국 현지 영업법인 설립 이후 중국 현지 화장품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상담이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감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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