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173일만인 지난 4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석방된 어선 마부노 1,2호가 내일(13일) 예멘 남부 아덴항으로 입항할 예정입니다.
어제(11일) 밤 아덴에 도착한 마부노호 선주 안현수 씨에 따르면 석방협상 타결로 지난 4일 소말리아 하라데레 해역을
한국인 4명을 비롯한 선원 24명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아덴항에 도착한 뒤 현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곧바로 귀국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안 씨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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