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쓰면 포인트가 쌓인다는 걸 알면서도 잘 사용하지 않는 분들 많은데요.
관심을 좀 기울이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포인트 서비스들이 최근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뭘 할 수 있을까?
영화 할인과 쇼핑몰 결제는 이미 옛말, 이제는 상품권이나 기프트 카드로 전환해 현금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포인트를 어디에 쓸지 고민된다면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고, 앞으로 쌓일 포인트로 결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와 전자제품 구입은 물론 최근에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까지, 포인트를 미리 쓸 수 있는 곳이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인터뷰 : 유승우 / 현대카드 대리
-"기존의 현금 시장이었던 부동산 중개 수수료 시장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했다. 10% 할인과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선포인트 등 1석3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사와 중개업자는 고객 확보를, 고객은 고품질의 중개 서비스를 받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 송명희/부동산플래너 대표
-"고객에게 1:1 전담 플래너 서비스를 제공해 비용면이나 시간면에서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에는 항공 마일리지 포인트를 성수기에도 쓸 수 있도록 개선한 여행 특화 신용카드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 김서기/KB카드 팀장
-"하나투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하나투어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인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포인트로 기부금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성금
강태화/기자
-"카드 포인트는 카드사들의 서비스인 동시에 고객의 권리입니다. 지금 서랍 속에서 소중한 돈이 잠자고 있지나 않은지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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