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600원(2.18%) 내린 1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지난 2014년 8월 미국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램시마가 판매 승인을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액은 45억 달러(약 5조2000억원)에 달하고 관련 의약품을 포함한 시장규모가 172억 달러(약 20조원)에 이르고 있어 램시마의
셀트리온 주가는 FDA 판매 승인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은 재료 노출 심리에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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