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현대차 등 14곳 톰슨로이터 혁신기관 선정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컨설팅업체 ‘톰슨 로이터’의 보고서에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11일 톰슨 로이터의 ‘2016 세계 혁신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반도체·항공·생명공학·통신 등 12개 분야에서 상위 5위에 든 국내 기업과 기관은 이들 3개 업체를 비롯해 LG화학, LG이노텍,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농촌진흥청 등 14곳이다.
톰슨로이터는 의료기기·가전·항공과 방위·정보통신·석유가스 분야의 두드러진 혁신 성장으로 인해 지적 재산권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세계 특허 건수 증가율은 연 13.7%다. 의료기기(27%), 가전제품(21%), 항공 및 방위(15%), 석유가스(14%), 정보통신(13%) 순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