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메인(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장 30분만에 하락전환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9포인트(0.21%) 내린 1999.52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가 초반 개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탈퇴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돼 투자심리를 위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전 1시 25분(현지시간) 현재 탈퇴 지지는 52.4%로, 잔류인 47.6%를 앞서고 있다. 잔류를 점쳤던 나이젤 패러지 영국독립당 총재는 “탈퇴 의견이 여러 곳에서 생각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다만 런던 등 아직 개표를 시작하지 않은 지역이
앞서 국민투표 종료 직후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발표한 예측조사에서는 유럽연합(EU) 잔류가 52%, 탈퇴는 48%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4.11포인트(0.60%) 내린 675.41을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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