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가시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폭락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저가 종목도 속출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 중인 877개 종목 가운데 96.8%인 84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상승 중인 종목은 20개에 불과하며 보합은 7개 기업이다.
52주 신저가 종목도 대거 속출하고 있다. 이날 52주 신저가를 찍은 종목수는 총 102곳에 달한다. 한전KPS, 용평리조트, 대상, 벽산,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 등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마찬가지다. 코스닥
코스닥 시장에서도 신저가 종목이 136곳이나 나왔다. 씨엘인터내셔널, 스틸플라워, 에스티팜, 트레이스, 알엔투테크놀러지 등이 이날 신저가를 찍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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