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과 국내 생산기지 설립을 통해 아시아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겁니다."
데이비드 정 잉글우드랩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IPO) 후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다음달 14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잉글우드랩은 2004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한 한상기업이다.
기능성 기초화장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로 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2013년 엑세스바이오 상장 이후 3년 만에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미국 기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 대표는 "내년 상반기부터 기초화장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색조화장품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내년 국내 생산기지 건립을 기반으로 아시아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색조화장품, 보디케어, 제약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자금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