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현대백화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조2440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7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기대했다.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기저효과로 성장률이 회복되고, 새로 오픈한 김포아웃렛과 판교점, 동대문 시티아웃렛, 송도 아웃렛의 매출이 늘면서 외형과 수익성이 성장할 것이란 의미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3개의 신규 점포을 통해 사업 역량을 확대할
이어 “소비 경기가 침체해도 현대백화점의 실적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아웃렛과 한섬 등을 통해 사후면세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관광객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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