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기업 통합이미지 선포식을 갖고 새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윤영달 회장은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해서 업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2008년 매출 1조원 돌파.
해태제과가 올해 크라운제과, 크라운베이커리를 합쳐 매출 1조원을 돌파해서 업계 1위로 등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윤영달 / 해태제과 회장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실적면에서 올해 업계 1등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해태제과는 기업 얼굴도 바꾸고 새 각오를 다졌습니다.
특히 7년 만에 증권 시장 재입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영달 / 해태제과 회장
-"남아있는 공장 몇 개만 매각하면 재무구조 건실해지고, 기업공개 통해 유동성 확보돼서 채무 탕감되면 고객 위한 회사 될 것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유통업체 PB 강화에 대해서 윤 회장은 제조업체로선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납품업체 옥죄기 등 일부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오히려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 윤영달 / 해태제과 회장
-"지금까지는 이익만 나면 무조건 매대에 올랐지만 이제 잘못된 제품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보다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윤영달 회장은 앞으로 아트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감성 경영에 더욱 매진한다는 각오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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