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가격 상승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와 4분기 추정 영업이익으로 각각 3120억원, 511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611.0%, 63.6% 늘어난 수치다.
소현철 연구원은 “10월 43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지난달보다 10.4% 상승했고,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음달 7세대 LCD 라인을 OLED로 전환할 예정”이라면서 “2017년 상반기 7세대 이상 LCD 공급면적은 4.5% 감소하기에 LCD 패널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
그는 이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에 65인치 UHD OLED TV 소비자 가격은 2999달러까지 하락해 미국 TV 시장에서 인기를 끌 전망”이라면서 “OLED TV 패널을 독점 생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수혜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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