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거래소 이사장, 세계거래소연맹 이사직 연임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직을 연임하게 됐다.
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3일(현지 시각)콜롬비아에서 개최된 제56차 WFE총회에서 아태지역대표 이사직에 재선임돼 2007년이래 연속 6회 이사직에 당선됐다. WEF는 지난 1961년에 설립된 거래소 연합체로 세계 정규거래소를 대표한다. 현재 63개의 정회원과 13개의 준회원 등이 가입된 상태다. 한국은 지난 1979년부터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최초로 이사직을 수행한 것은 지난 1994년이다.
WFE 이사회는 의사결정기구로 세계 주요거래소 CEO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별 이사 14석, 의장단 3석으로 총 17석으로 구성돼있다. 이중 아태지역 대표는 총 5석으로 이번 총회에서 재선한 한국과 더불어 상해, 일본, 홍콩, 태국, 인도다. 정 이사장의 이사직 임기는 오는 2019년까지 3년이다.
[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