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에스티팜에 대해 글로벌 시장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30일 분석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에스티팜은 합성의약품의 원료의약품(API)과 원료중간체 등을 위탁생산하는 기업(CMO)”이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국가들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원료의약품 생산 및 CMO 기업은 오랫동안 글로벌 트랙레코드(track-record)가 쌓여야 공급수주를 받을 수 있다”면서 “특히 한번 정해지면 최소한 6~7년은 공급 관계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구조여서 한번 성장에 돌입하면 선순환적 성장 구조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에스티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3% 늘어난 1381억원,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 34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전년도 대비 크게 성장한 매출액 2048억원, 영업이익 796억원의 실적이 기대된다.
노 연구원은 “에스티팜은 글로벌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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