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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34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는 예상치를 다소 밑도는 수준으로 단말 판매 증가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가입자당 매출(ARPU) 역시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비중 증가에 따라 다소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무선 경쟁시장 안정화 영향과 세컨드 디바이스 확대, 점진적 데이터 사용량 증가 등으로 본업의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적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11번가의 경우에도 적자폭이 확대될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박정호 신임 CEO 부임 이후 정책적 방향성 변화 가능성에 주목
이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중간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편 이슈의 성사여부 및 시기에 대한 검토가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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