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1690선을 유지했습니다.
뉴욕증시가 금융주와 기술주 하락과 경기침체 불안감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서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된 데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개인이 1천600억원 가까이 순매도 했고 외국인이 1천600억원 이상 순매도 했지만 기관이 2천500억 가까이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중국,일본,홍콩 등 주요 아시아 증시는 동반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6.44포인트 오른 1696.5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섬유의복,의약품,비금속광물,기계업종이 상승했고, 종이목재,화학,철강금속,유통,전기가스업종이 하락했습니다.
LG필립스LCD가‘LG LCD’로 새 출발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3.6% 올라 4만원대를 회복했고,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도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개별종목으로는 오양수산이 미국 광우병 의심 소 강제검역 동영상 파문과 여파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는 등 수산물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케이씨오에너지도 유전개발 탐사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회사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진흥기업이 신용평가사가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97포인트 오른 642.35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하며 640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코스닥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인터넷,정보기기,건설,종이목재,비금속,운송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SK컴즈,다음,키움증권등 상승한 반면 NHN,태웅,아시아나항공,하나투어 등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개별종목으로는 엠피씨가 건설부문을 신설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부각되면서 급등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사흘 연속 상한가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비츠로테크도 한국전력공사와 30억원 규모의 폴리머피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바이오니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단백체 조절기술 이전 소식으로, 제일제강이 건설용 철강 전문업체인 제일제강이 지난해 실적이 흑자로 전환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유아이에너지는 유전개발 계약 성과 조만간 잇따를 전망으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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