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고속철도 SRT 개통 수혜 `송파 두산위브` 분양

↑ 송파 두산위브 투시도 [사진제공: 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수서발 고속철도 SRT 개통 수혜가 예상되는 '송파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2개동 전용 59~84㎡ 총 26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SRT 수서역은 물론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등 교통환경이 잘갖춰져 있다.
지난해 12월 9일 수서~부산, 수서~목포 등을 운영하는 SRT가 개통됨에 따라 수서에서 부산까지 2시간 9분, 목포까지는 2시간 6분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
SRT 개통은 분양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SRT동탄역 역세권 단지 ‘평택 소사벌 우미린 레이크파크’ 전용 84㎡A(3층)는 분양가(3억270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 오른 3억1250만원에 거래됐다.
'송파 두산위부'는 11.3 대책에 따른 각종 규제를 받지 않는 강남권 아파트로 강남4구에 적용된 소유권 등기 이전 시까지 전매제한과 무관하게 2017년 3월 이후 전매를 할 수 있다. 또 대출 금융권 확정으로 중도금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게 두산건설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잔금대출 규제에서도 제외돼 거치기간(최대 5년) 동안 원금 상환에 대한 부담이 적다.
교육시설로는 개롱초, 거여초, 영풍초, 오주중, 보인중, 보인고 등이 있으며, 송파구 내 유일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보인고교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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