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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플러스통장은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보장하면서도 유동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킹통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불안한 투자환경 속에서 잠시 자금의 휴식처가 필요한 투자자나 목돈을 모았으나 보통예금에 넣어두기엔 아깝고 당장 돈을 사용할 계획은 없는 사람에게 유용하고, 정기예금이나 적금처럼 상당기간 자금이 묶이지 않기 때문에 활용도도 높다.
실제 마이플러스통장은 전월과 비교해 평균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만 충족하면 1000만원 이상 잔액 보유 시 연 1.3%, 300만~1000만원 잔액 보유 시 연 0.9%의 이자를 준다.
최근 시중은행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대 초중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이 증가하면서 마이플러스통장이 단기간에 수신 4조원을 넘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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