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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측은 "수익구조 다변화로 업계 최상위 실적을 기록하고, 효율적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성공적인 해외 진출 등에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 유 사장은 국내 증권업계 처음으로 수익구조를 'IB(기업금융)-AM(자산관리)'모델을 기반으로 한 Fee-Based로 개편했다.
국내 금융투자회사 가운데 가장 다변화되고 안정적 수익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자산관리와 브로커리지, 투자은행 업무 등 각 분야에서 최상위 실적을 기록했다.
또 유 사장은 취임 당시 자기자본 1조7900억원의 한국투자증권을 지난해 자기자본 4조원의 초대형 IB로 끌어올렸다.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도 성공하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했다.
2010년 인수한 베트남 현지 합작증권사 '키스 베트남(KIS Vietnam)'은 인수 당시 업계 50위 수준이었으나 5년 만에 10위권 내로 급성장했다.
유 사장은 연임 성공에 대해 "맬일 평가 받는 증권업계에서 10년 연속 재신임을 받은 것에 대해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회사가 큰 성장을 해온 결과라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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