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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3월 29일(15:4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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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스팩3호 주주들이 고려시멘트와의 합병을 주주총회를 통해 승인했다.
29일 엔에이치스팩3호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고려시멘트와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안이 통과돼 상호명은 고려시멘트로 변경된다. 고려시멘트는 오는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은 고려시멘트의 가격 경쟁력 및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과 그룹사를 통한 수직계열화로 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1962년 설립된 고려시멘트는 호남지역의 유일한 시멘트 제조사다. 포틀랜드 시멘트, 고로슬래그 시멘트, 플라이 애시(Fly Ash) 등을 생산하는 건축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중이다.
이국노 고려시멘트 대표는 "상장 후 레미콘 공장 증설 및 인수와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PHC)사업 및 플라이 애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미얀마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