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 HMC투자증권, 모두투어] |
유성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모두투어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720억원, 영업이익은 82.3% 성장한 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회사는 해외출국자가 늘어나고 장거리 노선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실적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3월 유럽 노선 수요만 지난해 같은해보다 97.2%가 증가했다. 특히 50대 이상의 패키지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주요 요인이 됐다.
유 연구원은 "중국 사드 여파로 중국인 여행객은 3월 중순 이후 확연하게 감소했다"면서도 "모두투어의 중국인 비즈니스는 애당초 적자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즈니스호텔의 중국인 비중은 40%에서
그는 "최근 모두투어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면서도 "올 한해 해외출국자가 지속적으로 늘고있고 자회사의 실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추가적으로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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