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테라펀딩의 누적상환액이 업계 최초로 500억원을 넘어섰다.
테라펀딩은 25일 현재 누적상환액 516억6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2월말 테라펀딩은 국내 P2P금융사 최초로 누적대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누적상환액까지 500억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테라펀딩이 선보이는 상품들은 건물이 완공되면 건물을 담보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대출금을 상환하는 '대환대출'을 기본 구조로 채택하고 있다.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하락 장세에 따른 분양 또는 매매 리스트의 영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
테라펀딩 관계자는 "LTV 60%선 까지만 대출이 나가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500억원이 넘는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25일 현재 테라펀딩의 누적대출액은 1221억4000만원이며, 연평균 수익률은 12.57%, 평균 투자기간은 8.3개월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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