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은 삼성전자와 59억7840만원 규모 반도체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5.18% 수준이다.
유니셈은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 현재까지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약 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1% 늘었다.
이 회사는 반도체와 LCD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정화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온도 조절장치인 칠러(Chiller) 전문 기업이다. 특히 스크러버는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 뿐만 아
유니셈 관계자는 "공급 계약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어 생산 공장이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장비 공급 물량이 지속 증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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