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신안산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트루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가칭)에코레일)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찰 과정에서 트루벤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 중 일부를 제출하지 않아 적격성 논란이 일었지만, 국토부는 교통연구원과 철도시설공단, 법무법인 등에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에서 출발해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3년 개통이 목표다. 지금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30분이 걸리지만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소요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국토부는 다음달
국토부는 사업비를 3조4000억원으로 추산했다. 트루벤 컨소시엄은 입찰에서 2조7586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3조3611억원을 써내 탈락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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