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발전 계열사 묶음인 대륜패키지의 매각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새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 매각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도시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대륜E&S와 LNG열병합발전사인 대륜발전·별내에너지 등 3개사에 대한 매각주간사를 다시 선정할 예정이다.
대륜패키지는 지난해부터 미래에셋대우가 매각주간사를 맡아 공개매각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