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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감정원) 2017년 5월22일 기준 |
한국감정원은 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25일 발표했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금도 전주(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되 0.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견인했다. 특히 서초(0.26%) 강남(0.26%) 송파(0.31%) 강동(0.51%) 등 강남 4구는 평균 0.32%상승해 전 주 0.21%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강북권에서도 재건축과 신축 아파트 가격이 이끄는 성동,마포, 용산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부장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회피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었고, 서울시에서 개발 정책 등을 발표한 것이 서울 아파트 매매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방은 지난주 하락(-0.01%)에서 보합(0)으로 전환했다. 특히 충남(-0.15%) 대구(-0.12%), 경북(-0.09%), 경남(-0.07%) 제주(-0.05%)등은 하락했다. 반면 세종(0.61%)과 부산(0.15%), 강원(0.1%) 등은 상승했다.
전세금은 수도권과 지방의 차별화가 심화됐다. 수도권이 매매가 상승에 따
서울의 경우 이달초 관리처분 인가이후 본격 이주를 앞둔 둔촌주공 영향으로 강동(0.23%) 송파(0.16%) 등 강남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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