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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전용면적 129㎡ C형 거실 전경. [사진 제공=포스코건설] |
인기가 높아진데도 불구하고 더 이상 남은 택지가 없어 아파트 분양이 한동안 없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번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 절차에 돌입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판교에서는 2013년 판교 알파리움 분양 후 4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1223가구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데다 기존 아파트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아니라 한국식품연구원 용지에 새로 짓는 것이어서 일반분양이 1100가구나 된다는 점도 청약시장에서의 흥행을 예감하는 요소다.
무엇보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최근 고급 아파트값을 좌우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아파트 단지 4면이 모두 녹지로 둘러싸였다.
단지 북쪽으로는 수목이 울창한 안산이 있고, 남쪽에 탄천지류인 쇳골천이 있어 한국의 풍수지리에서 선호되는 '배산임수'형 주거 단지다. 다른 쪽으로는 골프장인 남서울CC와 태봉산이 마주하고 있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자연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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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를 위한 주방특화설계 역시 장점이다. 모든 가구에 이탈리아 주방가구인 '세자르'를 무상 시공해주고, 주방과 연계된 보조 주방도 적용된다. 발코니 무상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안방, 거실, 주방), 슬라이딩 도어(현관 중문), 붙박이장(작은방) 2개도 무상 시공된다. 114㎡A형은 맘스데스크와 팬트리를, 129㎡C형은 서재와 드레스룸이 유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지하에 있는 가구별 전용 창고도 인상적이다. 레저·스포츠용품이나 계절 옷, 대형 여행용 가방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게 했다. 늘어난 짐 때문에 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스쿨버스를 10년간 무상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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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이나 교통도 장점이다. 주민들은 지하철 3개 노선이 지나가는 판교역을 이용해 서울 강남역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다. 2018년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연결이 예정돼 있고, 월곶(시흥)과 광명, 안양, 의왕, 판교를 잇는 월판선 서판교역(2019년 착공 예정)과 삼성, 수서, 판교, 용인, 동탄을 연결하는 GTX판교역(2021년 개통 예정) 노선도 계획돼 다양한 교통 호재가 대기 중이다.
생활 인프라 및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마트, 종합병원 등이 들어서 있으며 분당신도시와도 인접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학업성취도 평가가 높은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