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국 전시산업은 양적인 성장을 해왔지만 여전히 한국을 대표할 만한 전시회가 없는데요.
한국과 중국,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환경전시회 등을 계기로 한국 전시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아시아 지역이 전시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시장 면적 뿐만 아니라 전시회 개최 건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중국의 그늘에 가려 딱히 세계를 대표할 만한 전시회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가운데 코엑스가 중국과 일본의 주요 전시장들과 함께 가칭 '아시아 그린 쇼'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배병관 / 코엑스 사장
-"(CO2를) 줄일 수 있는 여러가지 장비도 있지만 기술, 소프트웨어 등 인식을 전환하는 문제를 포괄해서 세개 국가를 모아보는 것 입니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대표전시회 사업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IT와 기계 분야의 전시회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배병관 / 코엑스 사장
-"IT쇼 WIS라는 것과 기계산업이 발전하니까 그중에 자동화 aimex 부분을 가능하면 아주 심혈을 기울여서 세계적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 입니다."
최인제 기자
-"세계 전시산업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IT와 환경을 주제로 새로운 전시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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