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7일 영업점 5곳의 문을 닫았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예고하며 반정부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금융당국은 5개 점포 폐쇄와 관련해 행정지도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소비자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는지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들어간다. 폐쇄된 5개 지점은 씨티은행 서울 올림픽훼미리지점·역삼동지점·CPC강남센터·과학기술회관 출장소·경기 구리지점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직원 43명은 다음주부터 다른 영업점이나 본부로 출근한다.
앞으로 씨티은행은 매주 점포 10여 곳을 폐점하는 등 이달 중 영업점 35곳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