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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롯데월드 조감도 [사진제공: 롯데건설] |
지난 4월 착공 7년여 만에 위용을 드러낸 롯데월드 타워는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일 뿐만 아니라, 하중과 내풍, 내진, 콘크리트 등 20개가 넘는 부분에 최첨단 건축기술이 집약돼 있는 집합체라 보아도 무방하다.
먼저 롯데는 롯데월드타워를 똑바로 세우기 위해 4대의 인공위성과 교신하며 수직도 오차 범위를 ±25㎜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건물을 올리기 위한 기초공사 과정인 매트(MAT) 설치에만 3개월이 걸렸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기초 메트공사, 지진과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아웃리거’와 ‘벨트트러스’설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다이아그리 공법’등 건물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각종 첨단기술을 집약했다
이러한 이유로 ‘롯데월드 타워’는 국내 가장 높은 건축물로써의 상징성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에 대한 신뢰성과 믿음을 크게 제고 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롯데월드 준공과 때를 같이한 올해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에서 롯데건설은 모든 사업지의시공사로 선정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첫 강남 재건축 수주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대치2지구’ 재건축 사업의 경우 대림산업과의 2파전을 통해 롯데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으며, 방배14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최초의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적용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강남권뿐만 아니라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부지로 평가받던 한남동 외국인 아파트 부지 개발사업의 수주전까지 롯데건설이 거머쥐며 명실상부 2017년 최고의 건설사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모든 역량과 기술이 집약돼 롯데월드 타워 준공과 함께 조합원들의 신뢰도가 크게 높아져 있는 상태다”며 “많은 초고층 건축물들이 시공단계에서 사업이 좌초되었지만 롯데건설은 안정적인 자금력과 기술력으로 완공을 이루어낸 만큼 앞으로 이어질 재건축 수주전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연이은 강남권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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