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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 서울시] |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 한남3 재개발구역의 건축계획안을 최종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관계자는 "올림픽대로에서 보이는 일부 주동의 입면디자인 특화, 우사단로에 오픈스페이스 추가 확보, 준공시까지 설계개념이 유지되도록 공공건축가 자문관리 등의 반영을 조건으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노후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즐비했던 한남3 재개발구역에는 지하 5층~지상 22층, 195개동(테라스하우스 포함) 전용 39~150㎡ 총 5816세대(임대 876세대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단지와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등이 조성된다. 전체 세대수 중 3014세대(51.82%)를 전용 59㎡ 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하고, 조합 및 일반분양물량에 부분 임대세대를 192세대(3.30%)를 넣어 1~3인 가구 거주가 많은 주변 지역성을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주차장을 대지 고저차를 이용한 데크형으로 설계해 지상은 보행자 위주의 친환경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공보행통로와 단지 내 보행동선을 연계해 공원가는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
한남3 재개발구역은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2019년 9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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