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뉴욕 증시 하락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뉴욕 증시 하락 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수 영향으로 하락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삼성그룹의 경영쇄신안 발표는 충격파가 큰 탓인지 관련주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약 13포인트 떨어진 1,787.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인 650으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7억원과 58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391억원 어치를 팔며 현금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이 소폭 올랐을 뿐 LG전자와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이 2~3%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평
해외 증시에서는 한때 3천선이 무너졌던 중국 상하이지수가 1% 가까이 오른 가운데 홍콩이 상승 대열에 동참했고, 일본과 대만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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