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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4포인트(0.18%) 오른 2466.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8.11포인트 오른 2470.09에 개장한 후 장 초반 낙폭을 다소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운수창고, 운송장비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지수를 누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세제개편안, 셧다운, 이스라엘 이슈 부각 등 대외 변수들이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그렇지만 세계 주식시장이 이러한 변수보다는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페이스북, 알파벳(구글 지주사),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업종별로 의약품, 전기전자가 1% 이상 상승 중이다. 화학도 강세다. 반면 운송장비는 1% 이상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증권, 은행 등은 약세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5억원, 1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6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하이닉스가 2% 이상 상승 중이다.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도 1% 이상 강세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LG화학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2% 이상 내리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34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05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79포인트(0.50%) 오른 757.25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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