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관계사인 고려개발과 공동 시공으로 강원도 동해시 단봉동 1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동해'가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해 단지는 전용면적 78~84㎡,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총 644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현재 동해항 3단계 사업, KTX동해역(2019년 개통예정)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현재 동해시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을 지정해 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 2024년까지 1조79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평, 망상, 옥계 총 3개 지구를 환동해권 경제 중심지로의 육성을 목표로 향후 동해시를 환동해 경제권의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편의시설 등이 확충돼 인프라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의 바로 앞에는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에
선정된 공립단설 동해랑유치원, 북평초, 북평여중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북평국가산업단지, 동해송정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직주근접 수요도 있으며, 북평권역의 우수한 생활권과 더불어 천곡권역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재원 기자]